Every year in Feb, Barcelona becomes one of the top destinations in the world for Mobile industry. MWC (Mobile World Congress) is one of the largest exhibitions for Mobile industry and a conference with many prominent executives and celeb entrepreneurs representing carriers, device manufacturers, tech solution vendors and contents providers from all over the world. Basically, if you are in the Mobile industry, you have to be there to meet potential customers/partners and promote your solution/companies to bigger players.
매년 2월, 바르셀로나는 전세계 모바일 산업의 이목이 집중하게 되는데 바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Mobile World Congress)가 개최되기 때문입니다. MWC(Mobile World Congress)는 모바일 산업을 위한 가장 큰 전시회 중 하나이며 전 세계 통신사, 장치 제조업체, 기술 솔루션 공급업체 및 콘텐츠 제공업체를 대표하는 많은 유명한 경영진 및 창업자들이 참여하는 컨퍼런스 및 전시입니다. 모바일 업계에 종사한다면 잠재 고객 및 파트너사를 만나고 회사와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참석해야 하는 곳입니다.
It has been exactly 4 years since I visited Barcelona to attend MWC 2012 to manage a demo booth sponsored by Google. Back then, Com2us published a snowboarding mobile game, SummitX Snowboarding developed by 3rd party developer called Free Range Games and been selected by Google to demo the game on one their booths. It was Google’s first participation at MWC and showed a lot of the Google’s product as well as Google technology through its partners’s solution. Mobile game was one of the highlights of their demos since it could showcase what the latest Android version is capable of by entertaining all the visitors.
구글이 후원하는 데모 부스를 운영하기 위해 MWC 2012에 참석하기 위해 바르셀로나를 방문한 지 4년 만에 다시 오게 되었는데 당시 컴투스는 스노보드 모바일 게임 ‘서밋X 스노보드’를 선보였고 구글은 이 게임을 자사 부스에서 시연하도록 선정했습니다. 구글이 MWC에 처음 참가한 것으로, 협력사의 솔루션을 통해 구글의 제품은 물론 구글의 기술력도 많이 선보였는데 모바일 게임은 최신 안드로이드 버전이 모든 방문객들을 즐겁게 함으로써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의 데모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습니다.
4 years later, I was back to Barcelona with a different position as the director of Center for Creative Economy & Innovation (CCEI) to visit KT(Korea Telecom)’s booth and to help Korean startups who had a mini booths there. It was similar setting but now the sponsor was KT instead of Google who covered all the demo booth expenses for the Korean startups, plus their travel cost to Barcelona! Only a several startups among the CCEI’s startup batch have been selected to go to MWC but it was a great opportunity for them to visit Barcelona and find business opportunities.
그로부터 4년 뒤 다시 바르셀로나로 돌아와 창조경제혁신센터(CCEI) 팀장을 맡아 KT(한국통신) 부스를 방문하고 미니 부스를 운영하는 한국 스타트업들을 도왔다. 비슷한 설정이었지만 이제 스폰서는 구글 대신 KT로 한국 스타트업들의 데모 부스 비용과 바르셀로나 여행 비용을 모두 부담했다! CCEI의 스타트업 배치 중 MWC에 갈 스타트업이 몇 개 선정됐을 뿐이지만 바르셀로나를 방문해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One of the startups was a IoT(Internet of Things) Smart Lever Lock startup called Amadas and not only they demoed the product but also they were invited to attend the startup pitching event at 4YFN. 4YFN (4 Years From Now) is an MWC-affiliate startup conference that was held in the same period during MWC in a different venue and it was funny that I attended ‘4 Years From Now’ after 4 years later since I visited Barcelona. It must have been my fate to come back to Barcelona 4 years from then. 🙂
스타트업 중 하나가 아마다스라는 IoT(사물인터넷) 스마트 도어락 스타트업이었는데, 제품 시연은 물론 4YFN의 스타트업 피칭 이벤트에 초대 받았습니다. MWC 의 부대행사인 4YFN(4년 후)라는 스타트업 컨퍼런스가 다른 장소에서 열렸는데 재미있었습니다. 4년 만에 바르셀로나에 다시 방문하여 ‘4YFN’ 컨퍼런스에 참가한 것은 제 운명이었을 것입니다 🙂
Although there are many attendees from the world at such a global event, a new startup could be lost in the crowd easily. Most people are interested in the major announcement or product release such as Samsung Galaxy S7 Unpacked event, so it’s very challenging for a new startup to be recognized not to mention its publicity.
비록 이러한 세계적인 행사에 전 세계에서 많은 참석자들이 있지만, 새로운 스타트업은 군중 속에서 쉽게 잃어버릴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삼성 갤럭시 S7 언팩 행사와 같은 주요 발표나 제품 출시에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홍보는 물론이고 새로운 스타트업이 인정받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Surviving in a major exhibition or conference such as MWC and 4YFN is very important because your once-in-a-life time chance could be found at the venue when you don’t pay enough attention. I was among the crowd who were blind-folded by Gear VR at the Samsung Unpacked event, not realizing the Facebook CEO was passing by. Not that I wanted to meet him eagerly but it symbolize how anyone can miss business opportunity right in front of you.
MWC나 4YFN과 같은 주요 전시회나 컨퍼런스에서 살아남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충분한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장소에서 여러분의 일생일대의 기회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 언팩 행사에서 기어VR에 눈이 가려 페이스북 CEO가 지나가는 줄 모르고 있던 인파 속에 저도 있었습니다. 내가 그를 간절히 만나고 싶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것은 바로 당신 앞에서 사업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것을 상징한다.
One of the surviving tips is to find your champion who can open doors for you to many business networks. In our case, it was Wayra, a startup accelerator backed up by Telefonica Open Future. Gyeonggi CCEI has established a working relationship with Wayra to exchange startups to sponsor their travel and accommodation during their stay. Wayra’s director was well-connected to key persons at European carriers as well as many Spanish startups who were in Wayra’s acceleration program. Thanks to him, I could introduce Amadas to Orange’s director as well as Deutche Telecom’s director, otherwise I would never had a chance to know who the key persons are during the business event at 4YFN.
남아 있는 팁 중 하나는 많은 비즈니스 네트워크에 문을 열어줄 수 있는 챔피언을 찾는 것입니다. 우리의 경우, 텔레포니카 오픈 퓨처가 지원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웨이라였다. 경기도 CCEI가 웨이라와 협력관계를 맺고 체류기간 중 여행과 숙박비을 후원하는 스타트업 교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웨이라의 이사는 웨이라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많은 스페인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유럽 통신사의 주요 인사들과도 잘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아마다스를 도이치텔레콤의 이사뿐만 아니라 오렌지의 이사에게도 소개할 수 있었고, 그렇지 않으면 4YFN에서 열린 비즈니스 행사에서 핵심 인물이 누구인지 알 기회가 없었을 것입니다.
Another way to survive at the big conference is to interact with key speakers publicly by asking questions, if you are brave and think you can ask relevant questions to the topic or tweeting publicly during their talk or presentation. Either their marketing manager or PR manager would be Retweeting or Replying to your relevant messages and it’s a good start to connect with influential people or companies. Chartboost’s CEO, a female Spanish(or should I say Catalan) co-founder who is from Barcelona was one of the panelists at the Mobile Game Marketing session at 4YFN and it was a great chance to ask her a question and tweet about it. Immediately my tweet was retweeted to thousands of its followers.
큰 컨퍼런스에서 살아남는 또 다른 방법은 주요 연사들과 공개적으로 상호 작용하여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용감하고 주제에 관련된 질문을 할 수 있거나 강연이나 발표 중에 공개적으로 트윗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말이죠. 그들의 마케팅 매니저나 홍보 매니저가 당신의 관련 메시지에 리트윗이나 답장을 할 것이고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나 회사들과 연결하는 것이 좋은 시작이다. 바르셀로나 출신의 스페인 여성 공동 창업자인 차트부스트의 CEO는 4YFN 모바일 게임 마케팅 세션의 패널 중 한 명이었고 그녀에게 질문하고 트위터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즉시 내 트윗은 수천 명의 팔로워들에게 리트윗 되었습니다.
One of the challenges at a crowded exhibition is finding the whereabouts of your team who are attending the event. Business meetings are held at a meeting rooms or specific location at the scheduled time but locating your team could be difficult. In my case, I used Zenly, a real-time locator app to share my location with my team. It was very convenient how I can check my team’s location in real-time basis. As matter of fact, I was able to locate the co-founder of Zenly at MWC exhibition floor and meet him easily after I found out that he was nearby.
붐비는 전시회에서 어려움 중 하나는 행사에 참석하는 팀원들의 행방을 찾는 것이다. 비즈니스 미팅은 예정된 시간에 회의실이나 특정 장소에서 열리지만 팀을 찾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나의 경우, 나는 팀과 내 위치를 공유하기 위해 실시간 위치추적 앱인 젠리를 사용했습니다. 팀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했다. 사실 근처에 젠리 공동창업자가 있다는 것을 알고 MWC 전시장에서 쉽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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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ly, you must find a way to be invited to the key networking parties. Since there are many open parties, it’s not difficult to attend a couple of them but invitation-only parties where most of the influential people show up could be difficult. There is the front door where the invited guest can enter and the back door where the people with good connection to the host could enter, but for the unrecognized startups, both doors may not be accessible. However, startups need to be creative and bold to find a way in and that’s why the episodes of the survived startups are always fun and entertaining. 🙂
마지막으로, 주요 네트워킹 파티에 초대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오픈 파티가 많기 때문에 두세 번 참석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유력 인사들이 대부분 참석하는 초대 전용 파티는 어려울 수 있다. 초대 손님이 들어갈 수 있는 현관과 호스트와의 연결이 좋은 사람들이 들어갈 수 있는 뒷문이 있지만, 인지도가 낮은 스타트업의 경우 두 문 모두 접근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타트업은 창의적이고 과감해야 들어갈 수 있고 그래서 살아남은 스타트업들의 에피소드는 항상 즐겁고 재미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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