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게 자도 괜찮습니다

택배업을 시작하고 나서 한 가지 좋은 점은 부지런해졌다는 것입니다. 매일 6시에 일어나 출근하여 7시부터 택배 분류작업을 시작하여 짐을 적재하고 오후부터 저녁까지 배송을 약 1년간 하면서 아무리 피곤하고 힘들어도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올해 여름부터는 반찬 새벽 배송을 시작하면서부터는 시간이 더욱 당겨져 새벽 4시반에 일어나 식사 배송을 5시부터 시작하다 보니 더욱 부지런해졌고 이제는 주말에도 5시면 일어나서 활동을 시작하는 새벽형 체질로 바뀌었습니다.

낮에는 택배지원 업무와 용달 업무를 하고 저녁시간에는 택배 집하 업무까지 마치고 귀가하면 9-10시 정도 되고 늦은 저녁식사를 하고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11시-12시쯤 되니 하루에 4-5시간 정도 잠을 자는 꼴이 됩니다. 운전과 가구 배송을 하다 보면 체력소모가 많아서 틈틈이 차에서 잠시 눈을 붙이면서 부족한 잠을 채우고 있습니다. 이런 생활을 한지 몇 개월이 지나니 놀랍게도 적게 잠을 자도 몸이 알아서 적응을 하는 것을 보면서 저도 스스로 신기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제가 스스로 터득한 방법들이 모두 유효한 방법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1분 낮잠, 30분 낮잠 그리고 90분 낮잠을 자면서 수면시간을 서서히 줄이고 숙면을 취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하면서 하루에 5시간만 자도 괜찮다는 과학적이고 의학적인 설명을 들으니 저의 라이프스타일이 문제없다는 것을 컨펌받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 자기 계발에 투자하면 성공적인 삶을 살게 된다는 미라클 모닝처럼 저도 미라클을 만들 수 있도록 주일에도 5시에 일어나서 주일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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