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 투자에 관심을 갖고 공부를 시작한 것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 여러 투자전문가들의 책과 경제 유투브채널들을 통해서 투자의 원칙과 경제를 읽는 방법을 배우면서 혼란스러운 세상을 이해하는데 조금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주식과 ETF, 금 그리고 암호화폐에 이르기까지 각 시장에 대한 기본적인 공부와 현상을 이해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분산투자를 하면서 제가 세웠던 가설이 맞는 것도 경험하고 또한 틀린 것도 경험을 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자산분배투자가 뭔지 좀더 체계적으로 이해하게 되었고 각 투자 상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습니다. 특히 저자가 한 장을 할애하여 설명하고 있는 ETF가 가장 흥미로웠는데, 21세기의 가장 인기있는 투자 상품이라는 ETF는 저같은 초보투자자들이 투자에 입문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자산운용사에 직접 방문하여 상담을 받은 것이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채권이나 리츠에 대해서는 잘 몰랐는데 이 책을 통해서 이해하게 되었고 안정적인 노후 대비를 위해서 고려해 볼만한 투자 상품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저의 투자 성향에는 좀 더 리스크가 높은 상품들이 맞긴 하지만 노후에는 알아둘 필요가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단기적인 투자성공에 취해 스스로 착각하여 투기성 상품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도록 끊임없이 공부하고 제 사업에 집중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고 어떤 시장도 영원한 호황도 불황도 없다는 상식을 깨달으면서 버블경제의 끝을 항상 준비해야겠다는 위기의식도 함께 들었습니다. 작년에 대한민국은 부동산 투자자금이 주식시장에 몰리면서 역대 최고로 주식시장이 활황이었고 암호화폐 시장도 비정상적인 현상들이 계속 보이지만 자산배분투자라는 원칙과 돈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지키면서 혼란스러운 시장 속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조금씩 배워가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택배사업을 통해서 실물경제를 직접 체감하고 투자관련 책과 뉴스를 보면서 눈에 보지지 않는 경제흐름의 현상을 이해하면서 저만의 투자철학을 만들어가는 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 투자매뉴얼 같은 책이었습니다. 바로 박곰희TV 유투브채널 구독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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