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 작가에 대해서 과거에 어떤 강의를 통해서 조금 알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가 러시아정교회 집안의 부유한 귀족의 자제로 태어났고 “전쟁과 평화”라는 소설을 쓴 유명한 작가라는 사실, 그리고 그는 사업가로도 성공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성공에도 불구하고 인생의 의미를 찾지 못해 방황하다가 들판의 농부들로부터 인생의 의미를 배웠다는 이야기도 함께 말입니다.
그러나 그가 인생의 목적을 상실하고 방황했을 당시 그가 자살충동의 지경까지 이르렀다는 사실은 그의 고백록을 통해서 알게 되었고 그런 생각을 하게된 이성적인 사고의 흐름을 직접 그의 글을 통해서 읽어보니 놀라웠습니다. 세상의 많은 성공을 거둔 그가 그런 결론까지 이르렀다는 것은 배부른 부자집 도련님의 허무주의가 아닌 것이 그는 직접 전쟁에 참전까지 한 경험이 있는 분이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세상의 모든 부귀영화를 누린 후 내린 결론이 “모든 것이 헛되다”라고 한 솔로몬과 비슷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아이러니하게도 농장의 가난한 농부들로부터 신에게 작은 것에도 감사하고 자신의 운명을 받아드리는 태도를 배우고 다시 하나님을 찾는 것으로 글의 결론을 짓고 있습니다.
어느 유투브 강의에서 구원받은 사람들의 특징이 두가지가 있는데 바로 감사와 경탄이라는 설명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배송 후 주민이 주시는 음료수에 감사하고 매일 맞이하는 새로운 아침의 태양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것이 그런 증거라는 것입니다. 톨스토이가 그 이후 소설의 인지세 수입을 사회에 환원하려고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누는 삶 역시 가치있고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저 역시 밀려있던 기부금을 하고 톨스토이의 모범적인 삶을 본받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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