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7월부터 2021년 7월 말까지 1년 동안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주 6일을 인천 전 지역을 운전하면서 박찬 새벽배송을 했던 몸의 습관이 들어 이제는 저절로 새벽 4시 경이며 눈이 뜨여집니다. 하루 8시간 이상을 자야 건강하다는 속설도 있지만 제 경험상 절대적인 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뇌가 숙면을 취하는 시간과 규칙적인 수면 습관이 더 중요하고 ‘적게 자도 괜찮습니다’ 책의 수면 과학자의 방법을 따르면 하루에 4-5시간만 자도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새벽에 일어나서 성경 말씀 묵상도 하고 암호 화폐 트레이닝, 뉴스 업데이트, 반찬 쇼핑몰 관리, 회사 이메일 답장 및 하루 일정관리 등, 여러가지 일을 하고 나면 아침 태양을 맞이하며 마시는 모닝 커피나 가족을 위해 손수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즐거움은 큰 보상입니다.
유튜브 채널에서 게으름에 대한 어느 목사님의 설명을 들었는데 게으름의 의미에 대해서 묵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루 종일 TV를 보면서 침대에 누워있는 사람도 리모컨 밧데리가 떨어지면 재빨리 밧데리를 교체할 것이고 도박이나 놀음에 빠진 사람도 사실은 목숨을 걸고 열심하고 있지만 이런 사람들을 게으르다고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려야하는 예배에 게으르게 되면 삶의 방향이 틀어지고 아무리 열심히 TV채널을 돌리고 도박의 승률을 올리려고 노력해도 그것은 게으른 인생이 된다는 말씀에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세상 지식을 쌓기 위해서 수많은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여 경제, 정치, 사회 뉴스를 하루 종일 보면서 암호 화폐 트레이닝이라는 핑계로 ‘도박’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고 뜨끔했습니다. 사실은 매우 열심히 게으른 사람이 바로 나일 수도 있다고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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