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한 김종철 감독님의 유튜브 채널, 브래드 TV에 이스라엘의 제 3성전에 대한 강의를 들으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예수살렘의 성지에 3번째 성전을 세우려는 계획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는 내용이었는데, 무슬림의 성지인 황금사원의 자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이스라엘의 정통 유대인들의 오랜 염원인 성전을 세우고 구약시대의 제사 방식으로 붉은 암소를 산제사로 지내기 위해 철저한 고증을 통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는 소식을 듣게 된 것입니다. 기독교와 유대교 그리고 무슬림의 성지인 예루살렘에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것은 2014년 가족 여행으로 그 곳을 방문했기 때문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좀 더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찾아보니 인디고고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에서 공개적인 캠페인도 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I was shocked to hear a lecture about Israel’s Third Temple on Brad TV, the YouTube channel of Jong-Cheol Kim, the director of the documentary film “Restoration,” that plans to build a third temple on the holy site in Jerusalem were becoming more and more of a reality: a temple just off the site of the Golden Temple, a Muslim holy site, that would fulfill a long-standing desire of Israel’s Orthodox Jews to build a temple and sacrifice a red heifer in the Old Testament manner, with all the rigorous archaeological preparations. I had visited Jerusalem on a family trip in 2014, so I had a little more of a sense of what it would mean to have something like this happen in the holy city of Christianity, Judaism, and Muslims. I looked it up and found that there had been a public campaign on the Indiegogo crowdfunding platform.
성전 연구소에서 봤던 황금으로 만든 메노라 제기라던가 대제사장의 후손을 찾아 후보까지 훈련시켜 놨다는 놀라운 사실은 몇 몇 극우 유대인들이 준비한 이벤트가 아니라 국가적으로 체계적인 절차를 거쳐 준비해 왔다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이스라엘의 정치적 상황은 극우 정치인들과 정통 유대인들이 함께 집권하여 이런 모든 준비를 매우 현실적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시간표에 의하면 마지막 때가 매우 가까이 왔고 그 예언의 말씀이 점차 이루어지는 것을 봅니다. 한편으로는 한 나라의 극우 단체들이 준비하고 있는 이해할 수 없는 종교 의식으로 보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세상 종말의 때가 가까워지는 징조로 보이기도 하여 불안한 마음이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깨어 있는 자세로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오늘 하루도 제 할 일을 성실히 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The amazing thing about the raising of the golden menorah that we saw at the Temple Institute, or the search for the descendants of the high priest and the training of candidates, is that these are not events that a few far-right Jews have organized, but rather a systematic national process. In recent years, the political situation in Israel has been such that far-right politicians and Orthodox Jews have come to power together, making all of these preparations very real. According to God’s timetable, the end times are very near and we see the words of prophecy gradually coming true. On the one hand, it seems to be an incomprehensible religious ritual being prepared by far-right groups in a country, and on the other hand, it seems to be a sign that the time of the end of the world is near, which makes me feel uneasy. But in times like these, I try to stay awake and do my part in a chaotic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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